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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킨지리포트] 좋은 인생이란 좋은 관계에서 : 85년간의 추적연구

hrlifestyle Studio 2023. 2. 19. 09:51

맥킨지 스페셜은 멕킨지 & 컴퍼니가 발표하는 흥미로운 내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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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킨지리포트] 좋은 인생이란 좋은 관계에서 : 85년간의 추적연구
이번 맥킨지 리포트에서는 하버드 성인발달연구소 소장 로버트 윌딩거 Robert Waldinger의 새 책 The Good Life: Lessons From the World’s Longest Scientific Study of Happiness (Simon & Schuster, January 2023)의 소개와 함께한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목차
1. 좋은 인생이란 좋은 관계에서 : 85년간의 추적연구
2. 하버드 성인 발달 연구소
3. 행복한 참가자들의 공통적 특징 - 좋은 관계
4. 일과 행복의 의미 있는 관계
5. 소득과 행복의 상관관계
6. 늦었다고 생각되는 관계에서도 행복은 찾아온다

좋은 인생이란 좋은 관계에서 : 85년간의 연구
The Good Life: Lessons From the World’s Longest Scientific Study of Happiness

하버드 성인 발전 연구소 Harvard Study of Adult Development 소장 로버트 월딩거와 마크 슐츠가 공동 집필한 신간 '좋은 인생: 행복에 대한 세상에서 가장 긴 과학 연구로부터의 교훈 The Good Life: Lessons From the World’s Longest Scientific Study of Happiness (Simon & Schuster, January 2023)'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이 "세상에서 가장 긴 과학 연구"인 이유는 85년 동안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성장과정을 추적하면서 좋은 인생을 만드는 좋은 관계에 대해 연구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맥킨지에서 인터뷰한 로버스 윌딩거는 정신과 의사이며 정신분석학자로 하버드 성인 발전 연구소 소장으로 현재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의 연구는 TED "What makes a good life? Lessons from the longest study on happines" 발표로 지금까지 가장 많이 시청한 명강의 탑 10에 들 정도로 글로벌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Author Talks: The world’s longest study of adult development finds the key to happy living

Harvard study director Robert Waldinger provides the data-backed answer to what makes people live happier and longer lives in an interview about his new book, "The Good Life."

www.mckinsey.com

하버드 성인 발달 연구소 What is the Harvard Study of Adult Development?

이 연구는 세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연구한 연구 중 하나입니다. 사람에 대해 연구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성장을 통해 그리고 삶 전체에 대한 평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노년이 될 때까지 살아봐야, 어떤 삶이 좋은 삶이었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하버드 의과대학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하버드 성인 발달 연구소에서는 3대에 걸쳐 조부모님, 부모님, 그리고 이제 베이비붐 세대인 아이들을 추적 조사하였습니다. 1938년 보스턴에서 시작된, 85년간 지속된 이 종적 연구 프로젝트에서 모두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연구했습니다.

Harvard Second Generation Study

This is the official website of the Harvard Second Generation Study

www.adultdevelopmentstudy.org

행복한 참가자들의 공통적 특징 - 좋은 관계

이 연구의 가장 행복한 참가자들은 공통적으로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 즉 따뜻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라 합니다. 좋은 관계를 맺은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구보다 행복하고 누구 보다 건강하고 누구 보다 오래 사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윌딩거 소장이 찾은 좋은 인생의 가장 강력한 변수는 좋은 관계라는 것입니다. 너무나 보편적이고 예상 가능한 결론이죠. 연구자들도 처음에 이런 결과를 도출했을 때 자신들의 데이터를 믿지 못했다고 합니다. 좋은 관계가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겠지만, 좋은 관계가 관상동맥 질환이나 제2형 당뇨병이나 관절염에 덜 걸리 게 할 것이라 예측하긴 힘들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는 질문을 던집니다. "인간관계가 어떻게 우리 몸에 들어가 실제로 우리의 생리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The people who were happiest, who stayed healthiest as they grew old, and who lived the longest were
the people who had the warmest connections with other people.

가장 행복하고, 나이가 들수록 가장 건강하고, 가장 오래 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가장 따뜻한 관계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일과 행복의 의미있는 관계

그럼 일과 사람의 관계는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의미 있는 직업을 가졌다면 그 일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요? 윌딩거 소장은 의미 있는 직업의 의미 자체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성취감의 기준에 따라 행복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CEO이거나, 돈을 많이 벌거나, 유명해진 사람들이 있지만 이들이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직업이라는 것에 한정하지 않고 직업에 종속되지 않습니다. 연구 결과, 일중독자들은 80대가 되었을 때 후회로 가득 차 있다고 합니다.

소득과 행복의 상관 관계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럼 모든 일이 행복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더 행복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득이 높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공부를 통해 문화적 발전을 접하게 되고 좀 더 건강하게 사는 법, 좀 더 여유롭게 사는 법을 배워 행복 지수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소득 자체가 즉 돈 자체가 행복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교육자들은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많고 이들은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고 그로 인해 행복한 것입니다.

늦었다고 생각되는 관계에서도 행복은 찾아온다
One man had a lonely life and a miserable marriage. When he retired, he joined a gym and found a group of the closest friends he’d ever had in his life. People find love in their 70s and 80s, when they don’t expect to. I want to leave people with the fact that, at least from our data, if you think you know it’s too late for you, think again: you don’t know.

한 남자는 외로운 삶과 비참한 결혼 생활을 했습니다. 그가 은퇴했을 때, 그는 체육관에 들어갔고 그의 인생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들의 모임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은 70대와 80대에 사랑을 찾지만, 그럴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합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적어도 우리의 자료를 통해, 만약 여러분이 너무 늦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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