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역이든 사람이 콘텐츠이고 재산인 사업에서는 에이전시의 철학과 방향성이 사업 구조를 대변하고 사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지요. 중앙 집권식이었던 K-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소셜미디어 등의 등장으로 모듈 중심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중앙에서 기획하고 관리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발생하고 증폭되는 소셜미디어 이슈를 해결하는데, 그 대응이 느리다고 판단하여 한 아티스트에 대해 분산적으로 팀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체재를 의미합니다. 엔터산업_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_ 중앙 집권식에서 탈중앙 모듈화로 "많은 아티스트의 A&R(Artists and Repertoire)을 담당했지만 창업에는 큰 뜻이 없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내가 생각해왔던 개방형 구조의 엔터테인먼트가 블록체인 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