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럴링크] 머스크의 뉴럴링크 - 첫 임상 실험을 위한 실험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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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뉴럴링크
2. 뉴럴링크 히스토리
3. 드디어 첫 임상실험

 

테슬라, 스페이스 X, 뉴럴링크 그리고 이제는 트위터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일론 머스크의 회사들입니다. 뉴럴링크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입니다. 사람의 머리에 전자 칩을 이식하여 치매등의 정신질환, 뇌질환의 다양한 뇌신경 관련 질병을 치료하겠다는 포부의 회사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보다 업그레이든 임베디드 휴머노이드를 만들기 위한 일론 머스크의 로망 프로젝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 스타일의 현실적인 인간 로봇 아이언맨과 일본 스타일의 초현실적인 인간형 생체병기 에반게리온 , 그 중간의 생성AI + 인간결합된 인간형 생체 로봇, 머스크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이미지 - 로이터, 아래 웹사이트

Neur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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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럴링크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해서 병을 고치려는 것이 회사의 목적입니다. 인간과 컴퓨터의 소통을 연구하는 것이 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이라면 특히 뇌와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만들어지는 그 기기를 BCI Brain-Computer Interface라고 합니다. 뉴럴링크는 BCI를 제작하는 미국의 스타트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폰이나 안경등의 보조 기기를 이용하지 않고 뇌에 직접 컴퓨터를 이식하여 정보를 얻거나 정보를 보내는 것이지요. BCI는 침습형과 비침습형으로 구분되는 데, 침습형은 몸속에 이식하는 것을 의미하고 비침습형은 몸에 장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착보다는 이식하는 것이 정교한 데이터를 통해 소통이 가능하겠죠. 하지만 디지털 의학에서 침습형은 극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시도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뇌와 같이 복잡하고 조심스러운 장기에 칩을 이식한 다는 것 자체가 어떤 부작용을 가져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개의 회사들은 비침습형 BCI를 제작하고 있지요.  뉴럴링크에 대한 포스팅은 링크 참조하시면 기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실 꺼에요. 

g.tec의 비침습형 BCI

[뇌과학] 뉴럴링크 / 일론 머스크 / 뇌에 전자 칩을 이식

 

 

뉴럴링크 히스토리

2016년 회사가 설립되고 2019년 유타 어레이의 기술을 기반으로 뇌에 이식할 수 있는 폴리머 소재 전극과 초소형 칩인 N1을 만들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대다수의 BCI 장치는 수십 개에서 몇백 개의 전극 채널로 이루어졌는데, N1은 1024개의 전극 채널로 이루어져 정교한 수신이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폴리머 소재 전극과 초소형 칩인 N1

2020년에는 돼지 뇌에 칩을 이식하여 성공했다며 일론 머스크가 실시간 방송을 하며 세계적인 이목을 이끌어 냈었죠. 그리고 곧 인간의 뇌에도 이식하겠다고 장담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실험의 위험성 때문에 승인을 미루어 왔었습니다. 이후, 원숭이 등등의 동물에 이식하며 결과를 유튜브에 발표하기도 했죠(2021년, 2022년). 하지만 성공한 동물에 비해 1500마리 이상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물 학대 논란을 이어오기도 했습니다. 

 

머스크의 새 도전…사람 두뇌에 컴퓨터 칩 이식

美 FDA, 뉴럴링크 뇌 칩 인체 실험 승인 거부 - AI타임스

 

드디어 첫 임상실험 

2023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뉴럴링크의 인체임상연구를 승인했습니다. 이에 뉴럴링크는 첫 임상 시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대상은 전신마비 환자로 경추 척수 손상이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등으로 사지마비가 온 환자를 대상으로 모집합니다.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임상 시험 완료까지 약 6년이 걸릴 것으로 로이터 통신은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10명 정도가 이식을 받을 예정이고 전신 마비 환자들은 생각으로 컴퓨터를 움직이며 주변 사람과 대화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이 임상연구가 성공한다면 비만, 자폐증, 우울증, 조현병 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 합니다. 뉴럴링크가 제품을 상용화하기까지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자폐·조현병 정복 꿈…'뇌에 칩 이식'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모집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