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컬쳐] 변화하는 미국 커피 시장과 중국 루이싱 커피 뉴욕 진출
목차
1. 루이싱 커피
2. 중국 커피 특징
3. 변화하는 미국의 커피 시장
4. 뉴욕 루이싱 커피
중국 커피 브랜드 루이싱 커피 Luckin Coffee가 맨해튼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루이싱 커피는 중국 내에서 스타벅스를 제치고 1위를 한 기업입니다. 전문가들은 루이싱 커피의 이번 맨해튼 진출을 통해 미국 본토에서도 스타벅스를 잡을 수 있을지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에 그것도 뉴욕 맨해튼에 중국 저가 커피가 진출한 다는 것이 신기하여 뉴스를 남겨 봅니다.
루이싱 커피
루이싱 커피는 저가 정책으로 중국 내 식음료 대표 기업 중에 속하게 됩니다. 루이싱 커피가 커피 한잔에 10위엔이라면 스타벅스 커피는 30위엔 정도입니다. 위챗을 통한 쉬운 결제, 빠른 배달을 통해 스타벅스를 제치고 국내 1위 판매를 기록하고 있었지요. 이를 기회로 나스닥 상장을 하며 미국 진출을 꿈꾸게 됩니다. 하지만 통계는 거짓으로 판명되는 데요. 2019년 4분기 매출이 40% 이상 조작 된 것으로 밝혀지며 2020년 나스닥에서 퇴출되며 거액의 벌금을 선고받게 되고 미국에서 파산 신청을 하게 됩니다. 이랬던 루이싱 커피는 코로나 기간 동안 중국 내에서 저가의 배달 커피로 지점을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하여 다시금 나스닥 상장과 뉴욕 진출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중국 커피 특징
중국의 젊은이들에 의해 커피 소비가 늘어났다고 하지만 중국 커피는 아직도 차 문화에서 발달해 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식음료 회사는 헤이차 HeyCha로 다양한 종류의 차와 달콤한 과일, 요구르트 등이 섞여 있는 퓨전 차음료를 파는 곳입니다. 루이싱 또한 마오타이주와 협업했던 마오타이 라테가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진 브랜드입니다.
변화하는 미국의 커피 시장
스타벅스가 커피 시장의 상징이었던 시기는 공간 브랜딩이 중요했었습니다. 내가 돈을 더 주더라도 내가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 주는 분위기, 장소가 중요했습니다. 지금 미국은 코로나 이후 대인과 만나는 공간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브랜드의 인식도 바뀌었습니다. 굳이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매장을 바꾸고 걸어서 그곳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실용성을 따지게 된 것입니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커피 매장으로 등장 한 곳은 유니클로 매장 내 커피숍, 랄프 로렌 매장 내 커피숍, 무지 매장 내 커피숍 등 리테일 매장의 커피숍입니다. 사실 하이엔드 리테일은 예전부터 커피숍이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그리 친숙하진 못했습니다. 특히 유럽에는 존재했지만 미국에서는 샵인 샵 개념의 매장은 등장하지 않았는데요. 어쩌면 지난 세월 오직 미국에서만은 먹히지 않았던 일본의 라이프스타일브랜딩이 이제 자리 잡는 것이 아닐지 트렌드와 시대 공감은 역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렌드를 선도하던 뉴욕에서 이제야 받아 들여지는 것이 있다는 것은 미국인들만의 슈퍼피셜 문화적 계급의 변화가 이제야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뉴욕 루이싱 커피
뉴욕의 루이싱 커피 1호점은 브로드웨이와 이스트8번가에 위치하며 NYU 학생들과 쿠퍼 유니언 대학 학생들이 주요 대상인 지역입니다. 브로드웨이에서 동쪽으로 3번가 길은 아시안 상권이 위치하여 일본 마켓과 한국 H 마켓이 위치하고 있어 젊은 세대를 위한 커피로 브랜딩 한 것이 아닐지 생각됩니다. 뉴욕에서도 저가 커피의 달콤한 아시안 퓨전 커피로 승부를 걸지 궁금해집니다.
[기업&이슈]뉴욕 진출하는 중국판 스타벅스 '루이싱', 나스닥 재상장 도전하나 - 아시아경제
중국 최대 커피브랜드인 루이싱커피(Luckin Coffee)가 뉴욕 첫 매장 오픈을 준비하면서 미국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판 스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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